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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vs 나경원, 두 원내대표의 TV토론 격돌
재테크여왕 | 2019.09.04 | 조회 384 | 추천 0 댓글 0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TV토론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두고 격돌했다. 두 사람은 인사청문회가 무산된 데 대해 치열한 책임공방을 벌였다.

이들은 3일 밤 JTBC 뉴스룸에서 진행한 '긴급 조국 쟁점 토론'에 출연해 조 후보자 청문회 무산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초 양당 원내대표 간 조 후보자의 청문회 개최 일정을 두고 극적 타결이 나올 수 있는지 주목을 받았으나 이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평행선을 달렸다. 당초 청문회 일정은 2일부터 3일까지로 예정됐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지난달 29일 인사청문회를 논의하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증인 채택의 건'을 안건조정위원회에 넣어버렸다"며 "안건조정위원회는 90일 동안 논의하는 것인데 이를 보이콧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후 제가 (여야가 대치했던) 증인 문제를 풀기 위해 청문회 일정을 3~4일로 하자고 했는데 민주당은 (기존) 날짜를 고집했다"며 "(한국당이) 청문회 기간과 핵심증인을 양보하라고 해서 우리가 핵심증인을 양보하겠다면서 청문회를 (순연하자고) 했는데 민주당이 끝내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꼬인 난국을 어떻게 풀 수 있냐고 하셨는데, 대통령께서 조 후보자 지명 철회를 하면 된다. 조 후보자가 사퇴를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인영 원내대표는 "안건조정위원회는 최장 90일까지 안건조정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고 사안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에 무조건 90일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그 동안 국회 전통에 따르면 청문계획서를 먼저 채택한 다음에 마지막으로 증인이 있으면 간사가 위임을 받아서 최종 합의과정을 밟았다"며 "그날 불가피하게 증인 조정 과정이 필요해서 조정위원회를 신청했는데 (한국당 소속인)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기다렸다는 듯이 합의를 선포해버렸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나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청문회를 거부할 마음이었다고 말하는데, 한국당은 지난달 28일 의원 연찬회가 끝나고 의원총회를 통해 청문회 보이콧 여부를 공론화하는 과정을 가졌다"며 "처음부터 (한국당이) 청문회 보이콧을 할 마음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에 "지난달 28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는데 범죄혐의가 상당히 있다고 보이고 의총에서 (이 같은) 후보자에 대해 장관 인사청문회를 하는 것이 맞느냐, 아니냐는 논의를 했을 뿐이다"라며 "결과는 일단은 청문회를 해보자는 것이었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일정을 합의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핵심 증인이 출석한다면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언급하며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핵심 증인이고 오늘 압수수색을 당했다"며 "후보자가 딸의 특혜 문제, 웅동학원 문제, 사모펀드 문제 등에 대해 배우자 핑계를 대기 때문에 (청문회에) 아내를 같이 부르자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그건 지나친 예상"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앞서 (민주당에서) 가족(을 청문회에 부르는) 문제는 비인간적이고 비인륜적, 비인권적, 비인도적이라 응할 수 없다고 하니 한국당에서 직계존비속 포함해 가족 문제는 양보했다가, 청문회 날짜가 부족하니 다시 가족은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한국당이 제시하는) 조건이 때에 따라 달라지고 상황에 따라 기준이 바뀌기 때문에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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