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3박 5일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새벽 3시 반쯤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한 한미 간 공조, 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폴란드·덴마크·호주와 정상회담을 갖는 데 이어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합니다.
또, 모레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하며, 기후행동 정상회의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P4G 정상회의의 준비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