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NO! 채식주의채식 혹은 채식주의 하면 무엇이 생각나나요? 고기를 먹지 않고 채소나 과일 같은 식물성 음식만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나요? 사실 채식에는 여러 종류가 있답니다. 채소만 먹는 채식부터 달걀이나 우유는 먹거나, 생선이나 닭고기까지는 먹는 채식도 있지요. 대규모로 사육되는 소들이 온실 가스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어요. 그렇다면 채식을 하는 사람들은 맛있는 고기를 도대체 왜 안 먹는 걸까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건강을 위해서인 경우도 있고, 동물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인 경우도 있어요. 스님처럼 종교적인 이유로 채식을 하는 경우도 있지요.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이라는 책을 보면, 인간의 육식을 위해 키워지는 전세계 12억 8000마리의 소들이 전세계 토지의 24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곡물의 70퍼센트를 가축이 먹어치운다고 해요. 반대로 리어 키스의 책 《채식의 배신》을 보면, 채식의 의도는 좋지만 건강을 위해 혹은 환경 오염의 해결책으로 채식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채식보다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하지요. 육식이냐 채식이냐 잡식이냐는 누구도 강요할 수 없는 것이며 무엇을 먹을지는 자신이 결정하는 거예요. 하지만 무엇을 먹을 것인가 생각하며, 건강과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겠지요? 채식의 구분비건동물에게서 나온 혹은 동물 실험을 거친 음식도 먹지 않고 채식만 하는 가장 엄격한 단계. 락토채식을 하면서 유제품은 먹는 단계. 락토오보채식을 하면서 달걀이나 우유, 꿀처럼 동물에게서 나오는 음식까지는 먹는 단계. 페스코채식을 하면서 어패류는 먹는 단계. 폴로채식을 하면서 닭과 같은 조류의 고기는 먹는 단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