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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규모 한복모델대회, 비판 여론에 결국 취소 happykingdoom1004 | 2020.08.21 | 조회 608 | 추천 1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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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규모 한복모델대회, 비판 여론에 결국 취소허진 기자 입력 2020.08.21. 13:06 수정 2020.08.21. 14:1722일 강원도 홍천에서 한복모델 선발대회 예정돼 일부 참가자 포기했지만 300명 출전의 밝히기도 "한복대여비 등 참가지 비용 고려해서 강행" 이유 지역 커뮤니티 중심으로 "취소해야" 불안감 높아 [서울경제] 지난 3월 초 이후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엄중한 가운데 강원도 홍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300명 규모의 한복모델 선발대회가 비판 여론에 결국 취소됐다. 21일 대회 주최 측인 세계문화진흥협회에 따르면 오는 22일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2020 대한민국 한복모델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이 대회는 애초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릴 방침이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장소를 변경했다. 애초 관객들도 동원하려 했으나 지난 19일 결국 무관중 대회로 선회했다. 대회 전날까지 개최를 고심한 주최 측은 결국 대회를 취소했다. 감염을 우려한 일부 참가자가 대회 포기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결국 300명 내외의 참가자가 참여 의사를 밝혀 대회 전날까지도 강행하려 했으나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회 관계자는 “결론적으로는 코로나 관련해서는 저희가 편하게 할 거면 취소나 연기를 할 수도 있는데 우리가 손해를 봐서라도 준비한 참가자들에 대한 피해를 줄이려 한 것”이라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모두 마스크를 착용시키고 꼼꼼히 방역 지침을 준수할 예정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은 국내 확진자 수가 지난 3월 이후 다시 300여 명대를 기록했으며 강원도에서도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홍천을 비롯한 강원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안감이 높아졌다. 여모(36) 씨는 “원주, 춘천, 화천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너무나 안일한 결정이다. 최근 상황을 고려해 대회가 전면 취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금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에 환자들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서울은 10명 이상 집회 금지했지만 강원도 홍천도 결코 멀지 않은 거리니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없다면 취소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 허진기자 hjin@sedaily.com 당연히 취소해야하죠. 안전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나요? 이 시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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