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학생이 다른 과목은 잘 못하는데 국어는 늘 100점을 받았다.
아이의 어머니는 100점을 맞은 국어 시험지는 벽에 붙이고 0점 짜리 10점짜리 시험지는 찢어버렸다. 그것을 기억하지도, 말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잘하는 것은 작은 것이라도 늘 칭찬해 주었다. “100점이구나, 참 잘했다. 너는 어쩜 이렇게 공부를 잘하니? 나중에 국어 선생님이 되겠다.”
아이를 잘 기르는 방법은 단순하다. 좋은 점,잘하는 점은 칭찬해 주고 못하는 것은 덮어주고 잊어버려야 한다. 그 어머니는 참 지혜로운 어머니였다.
이 아이는 어머니의 칭찬에 용기를 얻어 수학도 영어도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좋은 대학에 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정이 행복한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남편이 아내를 바라볼 때도 밥을 잘하면 밥, 반찬을 잘하면 반찬, 잘하는 것만 보아야 한다. 못하는 것은 다 묻어 버려야 한다.
아내가 마음씨가 곱다면 마음만 보고 다른 것은 보지 않아야 한다. 아내가 남편을 볼때도 마찬가지다. 남편이 퇴근을 빨리하면 그것 하나로도 좋게 보아야 한다.
이웃과 가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할때 가정의 행복은 찾아 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