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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식이 | 2020.02.18 | 조회 299 | 추천 1 댓글 1
한 어린아이가 엄마와 함께 동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명절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데 구매한 물건을 계산하는 중 너무 붐비고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 물품 하나를 직원이 바코드를 제대로 찍지 않고 계산을 해버렸습니다.

​엄마는 그걸 알면서도 아무 소리 하지 않고 아이의 손을 잡고 계산대를 빠져나왔습니다.

아이는 그런 엄마의 행동이 이상해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왜 저건 돈을 내지 않고 그냥 가져가나요?"

​그러자 엄마는 주위의 눈치를 살피며조용히 말했습니다.

​"괜찮아. 실수는 저쪽에서 한 거니까우리 잘못은 아니니깐 괜찮아."

​마트 주차장에는 아빠가 차에 시동을 걸고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짐을 싣고 아이와 엄마가 차에 타자
아빠는 차를 출발시켰습니다.

​그런데 너무 서둘렀는지 아빠가 운전하는 차가 옆에 주차된 차를 슬쩍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주차장을 급하게 빠져나왔습니다.

아이가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아빠. 옆 차와 부딪치지 않았나요?"

​아빠는 아들에게 시큰둥하게 대답했습니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으니 괜찮아. 그리고 우리도 몰랐던 거야!"

​어느덧 아이가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취직했으나 횡령 사건을 저지르고 감옥에 수감되고 말았습니다.

​부모님이 울면서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한 거야?
나쁜 짓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너는 몰랐니?"

​아들이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뭐든 들키지 않으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저도 들키지 않을 줄 알았어요.
전 재수가 없어서 걸린 것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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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 | 추천 0 |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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