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하자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풀어질 수 있는게 사람이다.
내가 나 스스로에게 한 약속,
앞으로 5년 후에는 어떤 단계로 발전할 것이고,
그것을 위해 올해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
또 이번 달, 그리고 오늘 무엇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스스로에게 각인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오늘을 대충 보내고, 오늘 할 일은 내일로 미뤄두고,
하긴 해야하는데 귀찮으니까,
술한잔 먹고 잊어버리고,
그러다 보면 내가 꿈꾸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나락에 빠지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둘러대는 변명 중에서도
가장 어리석고 못된 것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이다.
시간은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면서도 또한,
가장 잘못쓰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시간을 방목하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