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를 이루면 바보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판단하기도 전에
우르르 몰려가는 무리를 따라
우매한 결정을 하는 사람들..
그래서 단지 '다를' 뿐인데,
'틀린' 것으로 잘못 판단을 내립니다.
무리 속에 있는 이들은 그것이 잘못된
결정인지조차 깨닫지 못하지요.
단지 색이 다를 뿐인데,
사람들은 '다름'을 '틀림'으로
규정지어 버리는 경우, 종종 있지요?
때로 무리 속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원치 않는 결정을 강요 받을 때도 있고
억지로 무리에 섞여 그 판단이 옳다고
편들어줘야할 때도 있씁니다.
다름을 틀림으로
규정하고 바라보는 이들은
누군가에게는 자신도
틀림이 될 수 있음을 왜 모를까요?
'남들이 다 가는길' 곧 '옳은길' 이라
여기는 세상에서
'남들이 다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하는 순간,
내가 감내해야하는 것들이 꽤 무겁습니다.
그럼에도 그 무게를 견뎌내고 다수로부터
자신을 지켜낸 이들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냅니다.
당신은 결코 틀리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