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손수건을 가슴에 달고 등교하던 그순간부터 교정을 떠나는 그순간까지 우리는 서로의 향기를 가슴에 간직한체
이렇게 세월은 흘렀고 어느덧 이마에 주름살도 허리에 뱃살도 세월의 무게가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그 향기가 우리를 다시금 이렇게 취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우리의 마음 입니다.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아주 먼 곳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우리의 거리 얼마인지 모르지만 마음부터 만난 우리 친구들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어집니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