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하얀 여름 달밤 얼마만큼이나 나란히 이슬을 맞으며 앉아 있었을까 손도 잡지 못한 수줍음 .... .... - 조병화님의 <첫사랑> 중에서
두근거리는 가슴 들킬까봐 애꿎은 손톱만 깨물다가 .... .... 그때부터 조금씩 가슴에 금이 가기 시작했어 .... .... - 이해인님의 <첫사랑> 중에서
초등학교 3학년때 나는 열두살이었는데요 우리 이쁜 여선생님을 너무나 좋아해서요 .... .... - 서정주님의 <첫사랑의 詩> 중에서
만나는 순간보다 기다림에 가슴 설레요 사랑이란 말보다 그윽한 눈빛이 부끄러워요 .... .... 만남보다 헤어짐의 애틋함을 소중히 간직해요 - 김윤식님의 <첫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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