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자가 가난한 아이들을 모으고 빵을 나눠줬다. "꼭 한 개씩만 가져가고 내일 또 오면 빵을 주마".
아이들을 그 말을 듣기가 무섭게 자루에 달려들어 큰 빵을 골라들고 정신없이 집으로 뛰어갔다. 그레첸이란 소녀는
한 쪽에 서 있다가 마지막 남은 제일 작은 빵을 집어들고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라며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다음날도 그레첸은 맨 나중에 남은 제일 작은 빵을 들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와 먹으려고 보니 그 속에
50센트 은화 6개가 들어 있었다. 그레첸이 노인에게 빵 속에 들어 있던 은화를 가지고 갔을 때 그가 말했다.
"감사할 줄 아는 착한 사람에게 상으로 주는 것이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