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앞에서
-박목월-
나는 우리 선규가
젤 예뻐
아암,, 문규도 예쁘지.
밥 많이 먹는 애가
아버진 젤 예뻐.
낼은 아빠 돈 빌어가지고
이만큼 선물을 사갖고 오마.
이만큼 벌린 팔에 한 아름
비가 변한 눈 오는 공간.
무슨 짖으로 돈을ㄹ 벌까.
그것은 내일에 걱정할 일.
그것은 아버지의 사랑의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