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아픔의 자각은 꼭 필요하다. 데이비드 브렌클리라는 사람은 "신은 가끔 빵 대신 벽돌을 던져 주시는데, 어떤 사람은 원망하면서 그 벽돌을 차다가 발가락 하나가 더부러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 벽돌을 주춧돌로 삼아 기막힌 집을 짓기도 한다"는 명언을 했다. 태평양 전쟁 때 일본 귀족 세 가족이 가장 안전한 곳을 연구한 결과 오키나와 섬으로 결정짓고 그리로 피신을 했다. 그러나 그곳이 가장 위험안 격전지가 되고 말았다. 어둠이나 아픔이나 고통을 피해 다니기만 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대부분 도리어 그것에 삼킴을 당하고 만다. 서양 속담에 "고난은 맞서서 이기고 죄는 피해서 이기라" 는 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