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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 |||||||||||
내것 네것 우리 것을 구별시킨다 히몽몽 | 2020.06.02 | 조회 359 | 추천 1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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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은 명확히 구별한다
유태인들이 어린 자녀들을 교육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소유권에 관한 것이다. 소유권이라고 하면 대단한 재산이 연상되는 거창한 말 같지만, 한 가정 내에서 그리고 비록 한 가족끼리지만 자기 물건 외에는 절대로 손을 대지 못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이 경우 물건의 소유자를 정하는 데는 다음의 세 가지 부류가 있다. 1. 내 것(MINE). 2. 네 것(YOURS). 3. 우리 것(OURS.) 나는 내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책이나 노트 등을 자녀들이 가지고 놀 때는 이것은 엄마가 쓰는 거니까 가지고 놀면 안돼 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그리고 비록 형제간이라 해도 쓰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는 빌려줄래? 하고 동생이나 언니에게 물어본 다음 빌리도록 한다. 공놀이 등을 하다가 유리창을 깨뜨렸을 경우에는 '이 유리창은 네 것이 아니라 우리 것이니 조심해야 한다'라고 스스로 깨닫도록 부드럽게 타이른다. 한 가족이면서 왜 그렇게 사소한 것까지 소유권을 분명히 하느냐고 의문을 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어릴 때부터 이 소유권 문제를 확실히 교육시켜 두면, 그들이 커서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남의 물건이나 공공물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 안의 모든 물건을 가족 전체의 것으로 알고 조심성 있게 다루는 어린이가 거리에 함부로 침을 뱉지는 않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남의 물건이 소중하다는 것을 아는 어린이가 남에게 폐를 끼치는 장난은 하지 않을 것이다. 소유권을 인식시키는 것이 결국 아이의 인격을 배양하는 더없이 훌륭한 교육 방법인 셈이다. 어린아이니까'라는 관용적인 태도는 절대 금물이다 새삼스럽게 공중도덕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이러한 예절과 질서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단 2∼3세까지는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를 구별해서 가르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어린아이라고 해서 제멋대로 행동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된다. 한 예로 우리 딸아이는 두세 살 때까지 관엽식물의 잎사귀를 따서 씹어먹으며 샐러드 샐러드 하고 뛰어 놀았다. 그러면 나는 그 현장을 목격하는 즉시, 딸아이가 보란 듯이 그 화분을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옮겨놓으며 이렇게 말하곤 했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것이야.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돼. 비록 어린아이지만 내 것, 우리 것의 개념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한 것이다. 이처럼 유태인 어머니들은 '애들이니 할 수 없다'라는 태도는 절대로 취하지 않는다. 진정 자녀들의 '인격'이나 인권을 존중한다면 어린아이니까'라는 관용적인 태도는 절대 금물이다. 이것이 포인트 어렸을 때부터 내 것, 네 것, 우리 것 의 개념을 이해시킴으로써 남의 물건이나 공공물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만든다. '어린아이니까'라는 관용적인 태도는 절대 금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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