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기념일에 가장 많은 관광인파가 모이는 곳은 사우스 다코다의 럿쉬 모어산 이다. 여기에는 60피트 높이로 화강암에 조각된 워싱톤, 제퍼슨, 루즈벨트, 링컨의 얼굴이 있다. 조각가 보그럼 이 1927년에 착공하여 14년걸린 대작이다. 당시 사람들은 작업이 너무 느리다고 불평을 했다. 보그럼씨는 이 대작을 완성하고 불과 몇 달 후에 죽었다. 죽기 전 그가 말했다. "적어도 10만 년 동안 사람들이 저 위인들을 바라보며 배울 것입니다. 내 이름도 저기에 함께 있을 텐데 14년은 그렇게 긴 세월을 아닙니다." 그는 10만 년을 내다보고 인류의 가슴에 위인들의 정신을 새겨주려고 자기의 전 생애를 바쳤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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