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하던 일에 열중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이나 개인적인 문제 때문에 비명을 지르거나,
펑펑 울거나, 벽에 머리를 찧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 때라도 어께를 당당하게 펴고 고개를 꼿꼿하게 세운다면
차분한 마음으로 그 일에 전념할 수 있다.
비록 내일 세사의 종말이 올 것 같더라도 평정심을 찾으려는 노력은
내려놓지 말아야 한다.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사과나무를 심겠다."
- 스피노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