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천국과 지옥이 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바로 그 중간에 위치한다. 우리 모두는 양극에 끼여살고 있기 때문에 행운도 잡고 괴로움도 당한다. 세상 그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다. 다만 지옥으로 가느냐, 천국으로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천국에 대한 동경심과 지옥에 대한 두려움에 의해 창조되었다. 그리고 성장함에 따라 편리를 추구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할당된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이 양식이라면, 거기에 동요하지 않는 것이 지혜라고 말할 수 있다. 인생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지만 산꼭대기에 오르면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훤히 보이듯이 종말에 가까이 가면 또 다시 평단한 길이 나온다.
인생의 여로에서 항상 균형잡힌 사고를 해 나가면, 최후에는 행복한 종말을 보게 될 것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어록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