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불행이라고 단정하지 마라. 그럴수록 고통은
엄살로 비쳐지고, 위신만 떨어질 뿐이다.
문제가 해결된 후에도 사람들은 내 옛 모습만 기억
한다. 그들의 잣대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자기가 당했던 불의에 항변
하며 도움을 청하곤 한다.
하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문제가 터지는 일이
흔하지 않은가.
불평하기보다 하찮은 것이라도 남이 보여준 자비에
감사하라.
자비로움에 감사하는 것은 내 고통을 씻어주고, 내삶이
얼마나 풍요로운지 알려주리라.
-글/발타자르 그라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