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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
행복한나를 | 2020.10.29 | 조회 410 | 추천 1 댓글 2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새로 대학에 입학하게 된 새내기입니다.
후원자분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아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형편이 좋은 다른 친구처럼 부자가 된 듯하고,
받은 선물이 저에게 또 다른 친구가 된 거 같아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형하고 살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매일 술과 함께 형에게 폭력을 가했습니다.
결국 형은 중학생이 되면서 가출하게 되었고
그 이후 폭력과 집착은 저에게 향했습니다.

그런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도망치다 보니
지금의 따뜻한 하루의 ‘온새미로 자활꿈터’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설에 왔을 때는 서먹하고 낯설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들었는데
사랑이 많은 원장 선생님과 다른 좋은 선생님들
그리고 ‘따뜻한 하루’ 후원자분들을 만나
조금씩 자신감도 생기고 세상이 정말로
따뜻하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항상 도움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저를 도와주신 것처럼,
저도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게 되면
전기 관련 기술자의 꿈을 이루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온새미로를 떠나서 혼자 생활해야 하지만
열심히 공부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해서 제가 받은
사랑을 꼭 갚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 학생을 위해 따뜻한 하루가 해준 것은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작은 기회를
마련해 준 것뿐입니다.

학생의 올곧은 모습은 후원자분들을 감동하게 했고
최근 한 후원자분이 이 학생의 학업을 위해
노트북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본문은 학생의 감사 편지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꿈과 바른 마음과 노력의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좌절하던 학생이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통해
새 희망을 얻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그저 감사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민겸(가명)이가 더 큰 힘과 용기를 가지도록
따뜻한 응원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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