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술래나비야, 날아라.
조그만 꼬까신이 아장아장나비를 쫓아가면
나비는 훠얼훨"요걸 못 잡아?"
아기는 숨이 차서풀밭에 그만 주저앉는다.
"아기야,내가 나비를 잡아줄까?"
길섶의 민들레가방긋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