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현>감독이 1969년에 발표한 영화 <춘원 이광수>의 한 장면이다.
춘원의 젊은시절 역을 맡은 <이순재>와 그의 아내 허영숙 역을 맡은 <남정임>이 극중 연애하던 시절의 한창 때 모습이다. <남정임>의 눈물이 고인 듯한 눈망울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는 사진이다.
이 영화에서 중년 이후의 춘원과 허영숙 역은 <김진규>와 <조미령>이 맡아서 열연한다.
<무정>, <흙>, <사랑> 등 주옥같은 문학작품을 남긴 문호 <이광수>의 일대기를 <최인현>감독이 당대의 톱스타를 더블캐스트로 기용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영화화하였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 출처 : 영화도서관 ( http://oldcine.co.k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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