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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박물관
시대별 대표 피부 미인과 트랜드
변태초딩 | 2011.08.20 | 조회 21,580 | 추천 147 댓글 4


70년대 한혜숙

 ▶1970년대-'예쁜 여자=피부 미인'


1970년대, 고속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에 최초의 메이크업 캠페인이 등장했다. 당시 신인 탤런트 공모에서 당선된 한혜숙의 짙은 눈화장 포스터는 무채색만을 알던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당시는 컬러 TV가 보편화되기 전. 인쇄 품질 역시 지금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으므로 배우들의 실제 모습을 구체적으로 접하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예쁜 여자=피부미인' 공식이 성립되던 시기라 할 수 있다. 이때부터 여성들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기초제품을 선택하기 시작했으며, 여름의 자외선 차단이나 겨울의 기초 피부 관리에 중점을 둔 화장법에 관심을 보였다.


 


 


 


 


80년대 황신혜

 ▶1980년대-팽팽하고 주름없는 조각 미인을 꿈꾼다


메이크업이 활성화된 80년대는 거의 모든 스타들이 화장품 광고를 통해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인 여배우를 발굴하는 동시에 배우 이미지를 브랜드 컨셉트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당시 청춘스타 임예진을 비롯해 이미숙 윤보라 최명길 금보라 황신혜 조민수 장윤정 옥소리 등이 최고의 피부미인 타이틀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나그랑 모델인 황신혜였다. 컴퓨터 미인이라는 칭송을 받는 황신혜는 당시 팽팽하고 주름 없는 피부로 주목받았다. 이런 80년대의 초히트 화장품은 바로 '에센스'였다. 고농축 영양 유액인 에센스는 과거에 특수한 제품으로 개발되곤 했으나, 80년대에 비로소 화장품의 한 형태로 자리 잡아 스킨케어 화장품의 고급화를 이끌었다.


이로 인해 보습, 주름개선 제품이 피부 미인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또 컬러TV의 보급으로 여배우들의 화사한 모습을 접한 일반 여성들 사이에서도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 마사지크림이 인기를 끌었다.


 


 



 ▶1990년대-하얗게 하얗게


드디어 개성시대가 열렸다. 과거엔 고전적인 아름다움, 전형적인 미인형이 화장품 모델의 기본 조건이었다면, 이제는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게 된 것이다. 유호정 오현경 염정아 고현정 이영애가 화려하게 등장했으며, 황수정 전인화 김남주 우희진 변정수 등이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특히 '산소 같은 여자' 이영애는 깨끗하고 하얀 피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9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단지 보이는 피부가 아닌 피부 자체의 투명함을 강조하는 성향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여성들은 스타들의 메이크업에 가리워졌던 '본연의 피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화이트닝 제품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레티놀과 같은 주름 케어 제품은 나오는 대로 무섭게 팔려나갔다.


 


 




 ▶2000년대-투명하고 빛나는 피부 미인이 각광



21세기에 접어들어서는 단연코 '투명한 피부'가 각광을 받고 있다. '도자기 피부' '쌩얼미인'이라는 유행어가 등장한 것도 2000년대 중반이다. 사실 요즘엔 '피부미인의 최강자'가 누군가를 가리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수도 있다. 수많은 스타들이 태어나면서 왕관의 주인 또한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어려보이고', 'HDTV화면으로 보아도 잡티하나 없는' 피부를 가진 스타로 송혜교 윤은혜를 거론할 수 있다.



화장품 모델로 장수하고 있는 이들에 따르면, 피부 관리법은 단순하면서도 어렵다.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숙면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바야흐로 몸과 마음의 평화와 휴식이 피부미인의 기본 조건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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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야 | 추천 0 | 08.25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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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치= | 추천 0 | 08.23  
되돌아 보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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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 | 추천 0 | 08.23  
이제는 아련해진 옛날
0    0
둥이 | 추천 0 | 08.22  
언제적이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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