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뭇거뭇 곰팡이가 보인다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여 바로 마른 헝겊으로 곰팡이가 있는 부분을 약 2회 이상 닦아낸다. 이때, 헝겊이 팍팍하다고 물을 묻히지는 말고, 좀더 깔끔하게 닦아내고 싶다면 락스나 식초를 살짝 만 묻혀서 닦아내도록 한다. 곰팡이제거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닦아낸다면 락스나 식초 등이 하지 못하는 곰팡이균제거 및 예방의 역할까지 플러스할 수 있다.
마스크와 장갑과 함께 긴 팔의 상의를 입고 제거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를 닦아낼 때에 퍼져 눈에 안 보이는 곰팡이 포자로부터 우리의 호흡기, 피부 등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닦아낸 부분과 그 주변의 습기부분을 말려주기 위하여 선풍기/드라이기/자연바람 등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환기를 한다. 곰팡이를 제거한 후에 남은 거뭇한 자국과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시트지, 벽지를 새로 하거나 페인트를 칠하는 경우, 결로방지 공사를 한 후, 스티로폼을 대고 공사를 하고 난 후 습기제거와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 곰팡이제거 스프레이를 골고루 분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