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를 요리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시금치에는 “수산” 이라고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시금치를 생으로 많이 섭취할 경우, 칼슘과 결합해서 몸속에 결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수산섭취를 줄이기 위해 시금치섭취를 포기해야 할까요? 그러기에는 시금치엔 너무나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여러 가지 비타민이나 철분, 엽산, 황산화 영양소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안 먹기엔 너무 아까운 채소입니다. 그렇다면 이 성분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끓는 물에 데치는 겁니다. 수산이 휘발성이라 데칠 때에는 반드시 뚜껑을 열고 데춰 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데친 후에는 10분정도 찬물에 담구는 겁니다. 이런 방법만으로도 많은 수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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