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말린 것을 ‘진피’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진피를 기침과 감기의 약재로 쓸 정도로 효능이 좋음. 요즘 노지 귤이 한참 출하되고 있어서 비싸지 않게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진피차를 즐기기 좋은 때임. 말린 귤껍질을 물에 넣고 끓여야 하니 농약을 치지 않은 유기농 귤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시면됨. 진피는 생체리듬이 저하되고 움츠러드는 겨울에 기혈 순환을 높여주는 약재라서 몸이 찌뿌둥 할 때 마시면 컨디션이 회복되고,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