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꿀팁 | ||||||||
분산투자와 지혜로운 집중투자 개인정보 | 2011.08.04 | 조회 4,693 | 추천 84 댓글 1 |
||||||||
분산투자와 지혜로운 집중투자
주식투자 전 투자원칙 공부는 필수다. 주식투자, 펀드투자, 장기투자, 가치투자와 관련된 투자 지혜를 얻고 싶다면 이 분야 전문가인 워런 버핏의 책을 모두 읽어야 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투자와 관련된 몇 가지 좋은 아이디어가 갖고 있는 가치를 과소평가한다. 버크셔 해서웨이(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지주회사)는 집중투자가 분산투자보다 더 좋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를 한 회사들을 살펴보면, 보통주 포트폴리오 중 62%는 몇 개 종목에 집중돼 있다.
투자에 관한 읽을거리나 금융 전문가라는 이들이 투자 포트폴리오와 관련해서 첫 손으로 꼽아서 말하는 것이 바로 분산투자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듣는지 모른다. 하지만 분산투자의 커다란 맹점은 이렇다.
분산투자를 하면 할수록 결국은 시장평균 수익률에 다가가게 된다는 것이다. 분산투자는 투자를 잘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에나 적합한 말이다.
어떤 주식에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지 잘 몰라서, 혹은 우리의 투자가 언제 수익을 올리지를 확신을 하지 못해서 분산투자를 한다는 얘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사람들이 돈을 잃고 싶지 않아서 분산투자를 한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집중투자는 지혜다. 널리 인정받는 몇몇 우량한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이다. 시장평균수익률에 다가갈 수밖에 없는 분산투자를 하지 않았기에 집중투자를 하면 시장을 이기는 성과를 낸다.
무츄얼펀드며 인덱스펀드 같은 투자 상품조차도 완벽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아이디어에 토대를 두고 있다.
하나의 주식 대신 하나의 바스켓(여러 주식이 담겨 있는 바구니)을 갖고 있으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금융 전문가들은 서둘러 뮤추얼펀드 바스켓을 추천하고 있다.
분산투자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얘기해 보자.
단체나 재단들조차도 시장평균수익률만 내면 만족해 왔다. 대부분의 재단들이 부를 창조한 창립자의 주식을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었더라면 재정 상황은 훨씬 더 나아졌을 것이다.
하지만 재단들은 예외 없이 이 주식을 팔아 치웠다. 이들은 지나친 분산투자, 컨설턴트 고용, 층층이 발생하는 부대비용 등으로 시장 평균수익률도 올리지 못했다.
개인과 마찬가지로 재단도 올바른 일을 하고자 시도한 것이긴 하지만, 역시 그릇된 선택을 하고 만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한때 나는 우리 회사의 조그마한 퇴직 연금을 운용하기 위해 투자 전문가를 고용할 필요를 느꼈다. 나는 아는 게 별로 없었고 직원들의 퇴직연금에 대한 부담을 혼자 떠안고 싶지 않았다.
나는 투자 관리자를 고용했고, 그리고 관리자 숫자도 늘렸고 투자 대상 뮤추얼펀드 숫자도 늘렸다. 투자에 대한 지혜가 없었기 때문이다.
일단 투자 관리자를 한 명 고용하면 한 명 더 늘리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사람들이 무지와 자본 손실과 직원 소송을 막고 싶은 마음으로 뮤추얼펀드에 분산투자 하듯, 나 역시 투자 관리자들을 다변화했다.
두 명 이상의 투자 관리자를 두거나 두 개 이상의 펀드에 분산투자 하면 손해를 볼 위험이 줄어들겠지만 결코 초과 수익을 낼 수는 없다.
금융권 사람들 전체가 분산투자를 하라고, 다변화하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몰아세우고 있다.
그 결과 더 많은 부대비용, 더 많은 리서치, 더 많은 세금, 더 많은 서류 작업, 더 많은 혼란, 더 많은 화려한 컴퓨터 프로그램, 더 많은 제안, 전문가 조언을 더 듣고 싶어 하는 욕구 등이 생겨난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의 자신감과 자율성은 더 적어진다.
버크셔 해서웨이를 보면 극소수에 투자하는 것이 한 패거리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낫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시장수익률을 초과 달성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공식 기록은 집중투자가 분산투자보다 더 낫다는 결정적인 증거다.
이제 지혜롭게 집중 투자하라.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