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눈이 많이 내려 덕유산 설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가는 등산이었기에, 또 설산 산행은 처음이라서 비교적 쉬운 코스를 택했다.
무주리조트 케이블카 (설천베이스, 8000원 편도) - 향적봉(30분) - 중봉 - 오수자굴 - 백련사 - 삼공탐방지원소 - 택시(10000원) - 무주리조트
총 4시간 30분 코스..하지만 오르막 코스가 없어 그다지 힘들지는 않다. 다만 거리가 12km가 넘다보니 걷는게 좀 지루했다.
무주리조트 케이블카 운행이 9시부터라서 맞춰갔더니만 이미 1900명이 대기중... 관광곤돌라와 스키어 곤돌라가 1대로 공용이라서 대기시간이 꽤나 오래걸린다.
거의 2시간을 기다려 곤돌라탑승했다. 주말 눈꽃구경가시는 분들은 아침일찍 도착하지 못할 거라면 두시간쯤 기다릴 생각하시고 느긋이 스키장 식당에서 식사도
하는편이 스트레스관리에 좋을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