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후불제 여행사
-후불제 여행이라면 일단 요주의다. 후불제 여행은 일반 여행사의 선불제와는 달리, 여행을 다녀오고 난 뒤에 비용을 내는 구조다. 이게 위험한 건 후불로 내는 대신 회원제 명목으로 몇십만원씩의 회원 가입비를 받는 다는 것. 1인당 30만원이라면, 100명을 경우 3000만원, 1000명이면 3억원이다. 특히 요즘은 지방에 이런 후불제 여행사가 작은 규모로 생겨나고 있다. 물론 정상 영업을 하는 후불제 여행사도 있지만, 회원 가입비나 전체 여행비의 10~20% 정도를 선납 받는다면 무조건 의심해 봐야 한다. 범죄의 온상이 되는 유사수신행위와 비슷한 구조일 수 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