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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왜 잇단 구설수? 자기반성 자아성찰의 중요한 타이밍
관리자 | 2010.10.19 | 조회 19,758 | 추천 53 댓글 0


[티브이데일리=유진모 편집국장] 비가 자신의 도박빚 소송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후 5시께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내고 ‘결백’과 ‘향후 법적 대응’ 의지를 불태웠다. 지금까지 부도덕 논란에 오른 연예인들이 어설프게 대처하는 것이나 거짓말로 일관하는 것과는 달리 대체로 차분하고 논리적이며 재빠르게 대응하는 등 비교적 신뢰감을 주는 반응을 보였다.





최철호 신정환 등이 어설프게 거짓말로 일관하다 된통 당했고 MC몽도 미비한 사전준비 탓에 상당히 불리한 입장에 있는 전례를 봐왔기에 이번 비 측의 대응은 상당히 꼼꼼해 보인다.





게다가 비를 고소한 재미교포 김씨가 예전에 비의 미국공연이 무산될 때 석연치 않은 행동을 보인 점 등이 알려지면서 김씨의 주장에 대한 신뢰도가 그리 높지 못하게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정황 등은 비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비는 이렇게까지 숱한 구설수에 자신이 오른데 대해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냉철하게 판단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란 속담이 있다.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는 뜻이다. 그는 제이튠엔터를 비롯해 그가 연관돼 설립된 회사들과 관련해 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도박설 사건과 맞물려 자아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그는 지금까지 뒤돌아볼 겨를도 없이 숨가쁘게 달려왔다. 그는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열심히 일했다’라고 강변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움직이는 1인 기업’에 다름 아니다. 한때 그가 연관된 회사의 대주주이기도 했다. 이는 바꿔 말하면 그는 연예인이자 사업가다. 사업가는 사업마인드를 갖고 주주를 보호해야 하며 기업을 청렴하게 운영해야 한다.





그러나 그는 사업에 대해 제대로 수업받은 바 없다. 경험도 일천하다. 그런 그가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다. 최소한의 도덕적 기준을 정립해놓지 않았던 게 패착이다.





그래서 그가 이런 곤란에 빠진 것이다.





비의 주장대로 김씨의 소송은 모함이고 비가 최소한 도박과 도박빚에 대해 결백하다는 전제하에 그렇다면 김씨가 그렇게까지 조작해 소송한 이유는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타이밍이다.





비가 결백하다는 가정하에 김씨의 조작은 세가지다. 첫 번째 비가 김씨에게 1억6000만원을 꿔 도박으로 탕진한 뒤 갚지 않고 있다. 두 번째 비는 상습도박자다. 세 번째 비는 군입대 기피를 목적으로 미국 영주권 상담을 받은 바 있다.





먼저 세 번째는 신뢰도가 떨어지는데다가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구체적인 입증이 불가능하고 법적 처벌의 근거가 없다. 게다가 비 측에서 낸 해명자료처럼 비가 바보가 아닌 이상 군제대후 국내에서 얻을 무궁무진한 부와 인기를 버리고 미국으로 도망갈 이유가 없다. 따라서 이 점은 김씨의 음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두 번째 상습도박 주장. 이는 간단하다. 미국 재판부의 판단을 기다릴 필요도 없이 김씨가 국내 경찰에 고발하면 된다. 신정환의 케이스가 잘 말해준다.





신정환은 도망다니고 있지만 비는 엄연히 현실에 존재한다. 게다가 제이튠의 주장에 미뤄볼 때 그는 수사를 피할 이유가 없고 오히려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가능성이 압도적이다.





세 번째 도박빚. 일단 차용증이 없으니 김씨 측이 불리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만약 15만 달러라는 거액을 한꺼번에 비에게 건넸다면 최소한 100달러짜리가 있었을 것이고 김씨가 그 당시 은행에서 인출했다면 증거자료가 있을 것이다. 카지노 측에서 협조해줄 가능성이 적은 게 핸디캡이지만.





김씨는 증인과 증거가 다 있다고 호언장담하고 있고 비도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다’고 당당하게 맞서는 중이다. 그래서 사법부와 재판부가 있는 것이다.





비는 대표적인 한류스타다. 배용준은 배우지만 비는 가수 겸 배우고 우리나라 배우중 유일하게 할리우드 블락버스터에서 단독주연을 맡은 청일점이다. 그의 주장대로 결백하다면 소속사와는 별개로 사법당국이 입증해줘야 한다. 그가 벌어들이고 벌어들일 천문학적 외화와 그의 이미지에 따른 국가적 시너지효과를 보호하기 위해서고 한명의 대한민국 국민을 지켜주기 위해서다.





이면적 시각에서 볼 땐 국가의 청렴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 만약 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대한민국 법체계의 투명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부쳐아 하는 것이다.





[티브이데일리 유진모 편집국장 desk@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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