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 손승락(28) 선수와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성씨가 오는 12월 4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5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경혼식은 이날 오후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손승락의 예비신부 김유성씨는 2006년 미스코리아 대회 경북 미 출신으로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팀의 수호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손승락은 올 시즌 매 경기 놀라운 피칭으로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구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넥센히어로즈 구단 창단 이후 최초의 타이틀 홀더라는 영광까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