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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역대 미스코리아들을 앨범에서 찾아 보았더니
훈남 | 2011.10.11 | 조회 2,662 | 추천 48 댓글 6








한때 미스코리아는 절대 미인의 상징이었다. 쫙빠진 각선미와 이지적인 용모 그리고 웃음을 잃지 않는 무대매너까지 미스코리아는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선망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그런 이유로 1957년부터 시작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결과는 남자들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성지와도 같은 관심사가 아닐 수 없었다.


 



 


미스코리아 진이 선발되고 나면 다음날 남자들은 마치 품평회라도 열듯이 입에 침을 튀겨가며 자신의 취향을 밝히곤 했다. 대부분 미스코리아 진에게 가장 많은 표가 몰리기 마련이지만 아깝게 밀려난 선과 미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내비치곤 했었다. 물론 이러한 남자들의 태도가 여성의 성을 상품화한다는 비난을 몰고오게된 계기가 되기도 했을 것이다.(직접적으로는 수영복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과거 미스코리아 대표들을 살펴보니 86년까지는 이름을 봐도 잘 모르겠고 87년 제31회 미스코리아 진이 눈에 띄었다. 1968년생으로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미스 대구 진 '장윤정'이었다. 장윤정은 다음해 미스유니버스에서 당당히 2위에 오르기도 했었고 아마도 미스코리아로서 방송계에 진출한 최초의 인물인듯 하다.


 



 


그 이후에는 낯익은 인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88년 제32회 미스코리아 진은 김성령(서울)이었고 선은 김혜리(서울)였다. 89년에는 오현경(서울)과 고현정(서울)이 각각 진과 선에 올랐다. 90년에는 코알라라는 별명이 붙었던 서정민이 진이었고 91년에는 이영현과 염정아가 진과 선으로 뽑혀 각각 MC와 연기자로 활동했었다. 92년에는 유하영, 장은영, 이승연이 진선미로 선정되었고 궁선영(93년 진), 한성주(94년 진), 김예분(94년 미), 성현아(94년 미) 등을 배출했다.


 


하지만 94년 이후로는 미스코리아들의 활동이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는데 97년 미스태평양 함소원, 2000년 진 김사랑, 2000년 미 손태영, 2001년 선 서현진, 2002년 진 금나나 등이 기억나는 얼굴들이었다. 나머지는 이름도 생소하고 얼굴은 더욱 생소한 인물들이었다. 물론 예전과 달리 TV에서 생중계를 해주지 않아 관심에서 멀어진 탓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미녀들에 대한 기준이 일반인의 시각과 달라도 너무 달랐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즉 '저정도가 어떻게 미스코리아가 될 수 있어?'하는 의문에 답을 주지 못하는 탓이 큰 것이다. 실제로 모씨는 평범 이하의 미모로도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직후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시작했으나 심사위원들에게 뇌물주고 당선된 사실이 밝혀져 미스코리아 자격을 박탈당하고 연예계에서 퇴출된 사례도 있었다. 이 사례는 그동안 쉬쉬하며 심증만 있었던 상태에서 물증은 찾지 못했던 다시 말해서 예쁘지 않아도 미스코리아가 될수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었다.


 


엊그제 미스코리아 서울 진에 당선된 김주리 양에 대해서 설왕설래하고 있다. 러시아 볼쇼리 발레학교를 졸업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기는 하나 지나치게 도도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녀는 당선소감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세계인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친화력이 있고, 제가 외국에서 풍부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믿었습니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겸양을 미덕으로 알고있는 민족적인 특성상 이러한 그녀의 당돌한 답변은 듣기에 따라 귀에 거슬릴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지난해 미스코리아 진이 누구였는지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별루 없듯이 올해도 마찮가지일 것이다. 그리고 누가 되든 이제는 관심도 없다. 예전의 장윤정이나 오현경, 고현정과 장은영과 같은 미녀가 미스코리아로 당선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정도 미모라면 미스코리아가 아니어도 벌써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 미스 서울의 당돌함에 대해 필요이상의 비난은 안해도 될듯하다.


 



 


그나저나 미스코리아 히스토리를 보다보니 2007년 제51회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이 눈에 띈다. 자연미인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분위기가 딱 내스타일이었다. 83년 생으로 공예와 뜨개질, 그림, 영화감상이 취미이고 재즈댄스와 필레테스가 특기인 이 처자는 지금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을까하는 부질없는 생각에 잠시 정신줄을 놓아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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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미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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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 추천 0 | 10.18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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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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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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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 영혼 | 추천 0 | 10.15  
좋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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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 추천 0 | 10.14  
편안해 보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해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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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 추천 0 | 10.12  
얼굴 겁나 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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