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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탤런트 김승환이 직접 꾸민 햇살 가득~ ♥신혼집
김승환 | 2012.01.11 | 조회 4,996 | 추천 59 댓글 7


탤런트 김승환이 직접 꾸민 햇살 가득~ ♥신혼집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지난 6월 17살 연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내와 결혼한 탤런트 김승환을 신혼집에서 만났다. 아내를 위해 그가 직접 꾸몄다는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복층 아파트를 공개했다.

 










#사진1#


지난 6월 결혼해 첫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탤런트 김승환(44)과 아내 이지연씨(27)를 남양주 덕소의 신혼집에서 만났다. 대장암 수술에 이어, 17년 차이 나는 아내와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그는 곧 아빠가 된다며 들떠 있었다. “12월 초가 예정일이에요. 아내와 저는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첫아이도 아직 태어나지 않았는데 벌써 둘째를 계획 중이라는 부부의 얼굴에서는 행복함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아내의 출산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그는 연극공연 준비로도 한창 바쁘다고 한다. 경기고 연극반 선후배가 모여 만든 화동연우회 공연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 11월 30일~12월 16일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켄터베리 이야기’를 공연하는데, 공연할 때 아이가 태어날 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내는 참 씩씩한 여자예요. 저 없이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며 걱정하지 말래요. 진통이 시작되면 혼자서도 바로 병원으로 갈 수 있도록 가방까지 챙겨뒀다니까요. 엄마 닮아 강한 녀석이 나올 것 같아요”라며 웃지만 만삭인 아내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하는 게 내심 걸리는 모양이다. “연애시절부터 항상 그랬어요. 별 볼일 없는 제가 좋다고 쫓아다니더니, 친정부모님 반대도 무릅쓰고 저와 결혼까지 했어요.”


1 미니멀하게 꾸민 거실


은은한 베이지 컬러가 돋보이는 대리석을 벽면에 붙여 미니멀하게 꾸민 거실. 옐로 컬러가 도는 은은한 조명, 워싱처리된 소파로 아늑한 느낌을 더했다.


 


2 2층과 연결된 계단


거실 한쪽에 위치한 계단은 양쪽에 있던 벽을 허물고 심플하게 다시 만들었다. 연기를 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끼워 만든 액자와 화사한 화이트 컬러 플라워를 한쪽 바닥에 둬 허전한 느낌을 없앴다. 옆쪽 공간에는 직접 만든 수납장을 두고 액자와 소품들을 정리했다. 공간에 꼭 맞게 가구를 디자인한 뒤 원목을 재단해 만들었는데, 오래된 나무 느낌의 시트지를 위에 붙여 내추럴한 분위기를 살렸다. 한 칸에는 연극을 공연할 때 입었던 갑옷을 두니 집 안 분위기가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장인과 장모의 반대로 한때 결혼을 포기했었던 그는 아내의 한결같은 마음에 힘을 얻어 장인과 장모를 설득했고 그런 그의 진심이 통해 결혼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결혼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그가 가장 먼저 준비한 것은 바로 아내와 함께 살 신혼집. 혼자 살던 집을 다시 꾸밀까도 생각했지만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좀더 넓고 깨끗한 집을 새로 구하고 싶었다고. 아파트 맨 위층이라 복층 구조로 된 신혼집은 곳곳에 보이는 창으로 햇살이 쏟아져 들어와 아늑한 느낌이 든다. “제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3개월에 걸쳐 직접 꾸몄어요. 자재 하나까지 꼼꼼하게 따져 골랐지요. 서두르면 꼭 하자가 생겨 나중에 보수공사로 더 속을 썩더라고요.” 그는 인테리어를 하기 전에 우선 컨셉트를 확실하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집을 꾸미다보면 예쁜 것들이 자꾸 눈에 띄게 되는데 그런 것들을 무조건 선택하다보면 나중에 완성된 집이 중구난방이 되기 쉽다고.


그는 미니멀함을 컨셉트로 잡고 우선 거실을 답답하게 막고 있던 주방 벽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을 허물었다. 좁았던 계단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복층이라 천장이 높은 거실 벽면에는 대리석을 붙여 집 안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집 안에 있는 가구들은 대부분 결혼 전에 제가 직접 만든 거예요. 방송하면서 멋진 가구들만 보다보니 눈은 높아졌는데, 마음에 드는 가구는 너무 비싸고, 가격을 맞추면 눈에 안 차는 거예요. 그래서 소파, 화장대, 테이블 등을 직접 만들었지요.” 거실의 테이블, 수납장, 안방의 거울과 화장대 등도 그가 만든 것. 가구를 하나둘 만들다보니 재미가 붙어 주위 사람들에게도 만들어줬는데, 탤런트 나문희와 연극배우 이근희 등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애용하고 있다고.











 


 






1 침실 한쪽의 아기 침대 침실 한켠에 아이 침대를 둬 아이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침대는 앞쪽 범퍼를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어 모유수유 시 편리하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아이가 자란 후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아기 침대는 쁘띠라뺑 제품.


2 장미 패턴 벽지가 돋보이는 침실 침실은 하늘에서 장미 송이가 내려오는 모습을 담은 벽지를 침대 헤드 쪽에 붙이고 컬러풀한 침구를 깔아 화사하게 꾸몄다. 화장대와 프레임이 독특한 거울은 그가 10년 전에 반려자가 될 사람을 막연히 생각하며 직접 디자인해 주문제작한 것으로, 이제야 주인을 찾았다며 웃는다.


3 개성만점 소품으로 꾸민 공간 집 안에는 그가 배우임을 느끼게 해주는 소품이 곳곳에 있다. 방 한쪽 공간에 요즘 한창 연습 중인 연극 ‘켄터베리 이야기’ 포스터를 붙이고 인테리어 소품을 뒀다. 커다란 유리병에 전구를 가득 담아 만든 조명에서 그의 센스가 엿보인다.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주방 주방을 가로막고 있던 벽을 허물고 그 자리에 대리석으로 바를 만들고 스탠드 체어를 둬 와인바처럼 꾸몄다. 은은한 조명을 달아 부부가 분위기 내기에 딱 좋은 공간을 완성했다. 싱크대 위는 레드 컬러 붙박이장을 짜 맞춰 자질구레한 살림살이를 수납하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김승환이 요즘 푹 빠져 있는 놀이는 바로 ‘아이와 대화하기’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아빠 목소리를 들려줘야 한대요. 그래야 세상에 나와 제 목소리를 듣고 아빠인 줄 알겠죠. 요즘은 제가 ‘아가’라고 부르면 뱃속의 녀석이 움직이며 대답한다니까요(웃음).”


마흔이 넘은 나이에 첫아이를 보다보니 모든 게 신기하다는 그는 아이에게 좋은 것은 뭐든 다 해주고 싶다고 한다. “아내도 같은 마음인지 먼저 모유수유를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기저귀도 종이보다 천으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아내에게 말했더니 선뜻 그러자고 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추운 날씨에 기저귀를 빨아야 하는 아내가 걱정돼 천 기저귀는 포기하자고 했어요.”


그는 작은 부분이지만 가장으로 중심을 잡고 집안을 꾸려나가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말한다. 때론 아내와 아이 사이에서, 때론 부모님과 아내 사이에서 올바른 판단을 하고 행동해 가정을 더욱 화목하게 꾸리겠다는 그는 앞으로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거라고 다짐한다


 


2층으로 연결된 계단을 올라가면 아늑한 다락방이 나온다. 이곳은 그가 직접 만든 소파를 두고 대본을 연습하거나, 책을 읽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옐로 컬러가 돋보이는 소파는 오리털을 넣어 만든 것으로 한겨울에도 앉으면 따뜻함이 느껴질 정도. 다락방 밖의 넓은 테라스는 부부가 직접 페인트칠을 하고 테이블을 둬 카페처럼 꾸몄다. 공간을 나눠 색색으로 페인트칠을 한 뒤 테두리를 블랙 컬러로 둘러 마무리를 하고 원목 데크를 깔았다. 원래 월넛 컬러였던 데크에는 그레이 컬러 오일스테인을 발라 오래된 듯한 느낌을 냈다. 친구나 지인들이 오면 이곳에서 바비큐 파티를 종종 여는데, 오는 사람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며 자랑이 대단하다. “시간이 지나 아이가 커서 이곳이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가득 찰 그날이 기대된다”는 그의 바람도 머지않아 이루어질듯하다.












1 직접 만든 소파가 돋보이는 2층 하루 종일 햇살이 들어와 대본 연습을 하거나 책을 읽기 딱 좋은 2층 다락방은 그가 직접 만든 소파를 둬 편안한 공간으로 꾸몄다. 지금은 그의 사진을 여러 장 프린트해 심플한 액자에 끼워 한쪽 바닥에 뒀는데, 앞으로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 그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2 부부가 페인트 칠해 만든 테라스 친구나 지인들을 종종 초대해 바비큐 파티를 여는 2층 테라스. 밋밋한 벽면에 색색의 페인트로 칠하고 블랙 컬러 페인트로 테두리를 굵게 그렸더니 전문가가 그린 벽화같이 멋스럽게 꾸며졌다. 바닥은 원목 데크를 넓게 깔고 그레이 컬러의 오일스테인을 발라 톤다운시켜 벽화를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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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니 | 추천 0 | 09.09  
사람들 말하는 꼬라지하고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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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 추천 0 | 09.08  
부러워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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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륨가스 | 추천 0 | 09.07  
와우 좋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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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 | 추천 0 | 09.06  
진짜 그지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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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니 | 추천 0 | 09.06  
나 저기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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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 영혼 | 추천 0 | 09.05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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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 추천 0 | 09.03  
우리집 바로 앞인데 와우~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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