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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정글의 법칙' 42기 생존 종료, 이열음 대왕조개 논란 사과 없었다
sarang mom | 2019.07.13 | 조회 371 | 추천 0 댓글 0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이열음의 대왕조개 논란을 언급하지 않은 채 42기 병만족의 생존 종료를 알렸다.

1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42기 병만족이 생존을 종료하고 43기 병만족이 정글로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경환과 예리는 빗속에서 육지를 탐사하며 다양한 과일을 구했고, 그 사이 김뢰하, 이승윤, 이열음은 바다 탐사를 떠났다. 이때 바다 탐사팀은 동굴을 발견했고, 이승윤은 "여기 새로운 세계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세 사람은 동굴을 둘러봤고, 이열음은 "생각보다 되게 웅장한 동굴이더라. 너무 멋있다"라며 설명했다. 물속에서는 줄지어 유영하는 물고기떼가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냈고, 이승윤은 "이 세상이 아닌 것 같았다. 영화에서나 볼 거 같은 세상이 펼쳐졌을 때 경이로웠다"라며 기뻐했다.

© 제공: Xports News Media

그뿐만 아니라 김뢰하, 이승윤, 이열음은 동굴을 지나 땅이 나타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뢰하는 "못 보고 죽을 수도 있는 광경들을 보게 됐다고 생각해보면 '정글의 법칙' 오길 잘 했다"라며 밝혔다.

42기 병만족은 무사히 생존을 종료했고, 이열음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그랬기 때문에 구해지는 음식이 소중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송원석은 "하나 되는 감정을 크게 느끼고 가는 것 같다"라며 감동을 느꼈고, 예리는 "'거기 가서 뭘 할 수 있냐' 이런 말 제일 많이 들었다. 벌레와 동물을 무서워하는데 뭐라도 하고 가서 좀 다행이다"라며 고백했다. 이승윤은 "이걸 경험하기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했다.

© 제공: Xports News Media

또 43기 병만족이 미얀마로 떠난 장면이 공개됐다. 션은 남다른 생존 능력을 자랑하며 매력을 뽐냈고, 비엠, 홍석과 함께 팀을 이뤄 탐사했다. 김동현, 문성민, 홍수아 역시 한 팀이 됐고, 문성민은 허당미를 발산했다.

이와 달리 김동현은 '정글의 법칙' 출연 경험이 있는 만큼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고, 멤버들을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더 나아가 김동현은 임신 중인 아내와 곧 태어날 2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이열음의 대왕조개 논란을 언급하지 않았고, 42기 병만족은 다소 갑작스럽게 생존 종료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태국 남부 꺼묵 섬에서 멤버들이 생존을 위해 사냥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배우 이열음이 대왕조개를 발견해 채취했고, 예고 영상을 통해 멤버들이 이를 취식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 후 태국 현지에서는 이들이 채취한 대왕조개가 희귀 동물 또는 멸종 위기에 놓인 수생 동물로 낚시나 보트로 잡을 수 없다고 말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논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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