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팬으로 추측되는 네티즌과 설전을 한 내용을 통해 "비아이는 양현석이 탈퇴시켰다"라고 주장했다. 한서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네티즌이 자신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이 네티즌은 한서희에게 "본인이 더 잘 아니 얘기하는 것이다. 제발 도와달라. 지금 그쪽만이 문제가 아니다. 서로 다 힘들 거 안다. 문제를 같이 처음부터 해결을 해야 한다. 그러니 제발 신속히 답변을 해주시길 바란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에 한서희는 "김한빈(비아이)은 현석(양현석)이가 탈퇴시켰는데요"라고 답했고 이에 네티즌이 "비아이 몰아가지마. 너가 뭔데 김한빈을 탈퇴시켜. 네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한서희 정신차려. 감히 너보다 높은 사람한테 뭐하는 짓이냐. 김한빈 건들지 마라. 가만히 안 둬. 너도 감옥 행이야"라고 재차 보냈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6월 비아이의 마약 투약 정황 의혹과 함께 비아이와 이에 대한 대화를 나눈 상대로 밝혀지며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당시 비아이가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있었음에도 한서희만 마약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비아이는 수사를 받지 않았던 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한서희를 회유한 의혹까지 추가로 불거지면서 경찰과의 유착 의혹으로도 번졌다. 직후 비아이는 자신의 마약 의혹을 부인하며 아이콘 탈퇴를 선언했고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현재 성 접대 의혹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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