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낮 12시 50분쯤 강원도 삼척추모공원에서 77살 홍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성묘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70살 여성 서 모 씨가 2m 높이 담장 아래로 떨어져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58살 김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서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엑셀을 밟았다"는 홍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