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K)와의 전속계약 법적 분쟁이 종결됐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홍진영과 뮤직K는 최근 법적 분쟁 대신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홍진영은 19일 오후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취하신청서를 제출했다.
홍진영은 지난달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하며 SNS를 통해 소속사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양측은 수익정산 등의 문제를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지만, 10년 넘는 세월을 함께한 의리를 생각해 원만히 합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일로 예정됐던 민사소송 첫 심문기일은 취소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