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행사 현장에서 펼친 파격적인 섹시 퍼포먼스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아는 이를 두고 벌어지는 갑론을박에 '즐길 수 있는 무대 위'라는 표현으로 설명을 대신했고, 소속사 측 역시 아티스트 의사를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현아는 19일 한국항공대학교 행사 무대에 올랐다. 검은 셔츠에 원피스를 입은 현아는 '패왕색'이라는 별명처럼 명불허전의 섹시 퍼포먼스로 객석을 압도했다.
현아의 화끈한 무대매너에 관객들 역시 열렬한 호응을 보내면서 현장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 현아는 퍼포먼스 중 뒤 돌아서 원피스 치마를 걷어올린 뒤 엉덩이를 흔드는 파격적인 안무를 펼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원피스 안에 검은색 반바지를 입긴 했으나, 워낙 짧은 터라 엉덩이 일부가 노출될 정도로 수위가 낮지 않았다. 현아라는 아티스트가 가진 독보적인 캐릭터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퍼포먼스지만, 이를 지켜보는 대중들의 입장이 갈렸다. 현장성을 감안해 파격적인 퍼포먼스의 일부로 봐야 한다는 반응과 지나친 노출이라는 불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