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성은채가 결혼 9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성은채는 21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이에요~ 연락 잘 안 된다고 다들 걱정하셨는데 초기 입덧 때문에 좀 고생했어요. 5개월(18주)안정기가 되어서 알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황금이가 아들이라네요. 저도 아들맘 합류 초음파에서부터 흥이 많은 아이. 아직 태어나지 않았는데도 많은 선물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태어나길 엄마가 열심히 태교할게요. 막달이면 비행기 못 타서 우리 남편 옆에 좀 더 있다 한국에 갈게요"이라고 했다.
© 제공: Osen
이와 함께 성은채는 초음파 사진과 영상부터 지인들에게 받은 선물들을 공개했다. 성은채는 13살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몽골에서 인연을 맺었다. 몽골 정치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성은채는 연애 당시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편을 ‘작은 아빠’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 제공: Osen
사랑을 키워간 성은채와 남편은 지난 1월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성은채의 남편은 네팔 불교의 고위급 신자이기도 한데 이에 네팔에서도 결혼식을 올렸다. 이뿐 아니라 성은채는 남편과 한국과 네팔을 비롯해 중국에서 두 번 더 결혼식을 했다. 먼저 지난해 12월 중국 심천에서 첫 번째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1월에는 서울에서, 이어 남편의 고향인 중국 후난성 창더시에서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네팔에서 마지막으로 결혼했다. 성은채는 중국 심천과 한국 일산에 집을 마련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지내고 있다. 한편 성은채는 200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이후 그룹 와우를 결성해 활동했다. 또한 연기에도 도전, 2013년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 주연을 맡는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갔다. 몽골에서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