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박세리는 22일 오후 9시5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박세리에게 "어렸을 땐 국민의 사랑을 받았지만, 지금은 '미우새' 취급을 받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박세리는 "어딜 가나 사람들이 매번 말한다. '왜 (시집을)안 가냐', '눈이 높은 거 아니냐'라고 한다"면서 "내게 어울리는 남자를 찾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여성스럽지도 않은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나는 직설적으로 얘기한다. 그래서 서로 다퉜을 때 '꿍'해서 있는 걸 싫어한다"고 했다.
박세리는 "(남자친구를)만나서 밥을 먹을 때 가장 편한 음식을 먹는다"며 "메뉴를 한 가지만 시키지 않고 항상 푸짐해야 하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종국 모친은 "우리 아들 스타일이랑 조금 비슷한 거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