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둘째 준비를 위해 건강검진을 받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내시경 검사를 마친 뒤 약 효과로 잠 들어있는 진화를 바라보며 돌연 눈물을 쏟아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함소원은 스튜디오에서 "남편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늘 저보다 건강하고 항상 힘 있다고 생각했는데 뻗어있는 모습에 처음부터 막 생각이 지나가더라. 남편한테 못했던 것들이 생각났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악플 같은 것도 달리지 않나. '남편이 너무 어려서 바람날 수도 있다'라는 내용들도 있는데, 그걸 보면 잘해주다가도 괜히 '너 그럴 거야?'라면서 쪼아낸 것도 있다. 그게 다 생각나면서 너무 마음이 무너졌다"라며 미안해했다.
MC들 역시 크게 공감하며 "악플보다는 선플을 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당부를 건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