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이동국과 오남매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3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OSEN에 “이동국이 방송에서 하차한다. 오는 6일 방송을 끝으로 오남매와 함께 하차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이동국과 오남매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수진 씨는 “아쉬운 마음 애써 달래며 눈물의 촬영을 제주도에서 마쳤다. 이제 마지막 방송을 남겨두고 있다.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 저희 오남매는 참 많이 행복했다. 오남매를 세상 제일 예쁜 아이들로 만들어주시고 큰 사랑 받을 수 있게 밤낮으로 구상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동팀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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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수많은 추억들을 하나하나 영상들로 간직할 수 있다는건 저희에게 그 어떤 보물보다도 소중한 것이 될 것"이라며 “방송에서 더 이상 보실 수 없겠지만 지금처럼 늘 이렇게 즐겁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을거라 한번씩 생각해주시고 잊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이동국과 오남매는 2015년 8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현역 축구 선수이자 ‘전설’인 이동국의 예능 출연과 그의 자녀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대박이’ 시안이의 성장 과정을 랜선 이모, 삼촌들이 지켜보면서 기분 좋은 추억을 쌓았다. 이동국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2015년과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각각 버라이어티 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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