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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종합] '미스터트롯' 결국 1위는 임영웅 쓰다 | 2020.03.14 | 조회 290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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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결과 발표 포기 '역대급 방송 사고' 논란에 서둘러 특별 생방송 편성 최종 승자는 '미스터트롯' 진은 임영웅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결과 발표 방송 영상 캡처 14일 경기도 일산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순위 발표에서 영예의 1위, '진'으로 임영웅이 호명됐다. 임영웅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1위의 기쁨을 보였다. 지난 결승 방송까지 이찬원이 1위였지만, 시청자 문자 투표로 임영웅에게 1위가 돌아갔다. 이전까지 경합에서 수차례 1위를 했지만 후원계좌 논란까지 빚어져 마음 고생을 했던 임영웅은 결국 최종 승자가 됐다. 상금 1억원과 수제화, 대형 SUV와 안마 의자,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까지 모두 임영웅에게 돌아갔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결과 발표 방송 영상 캡처 결승전 무대를 끝내고 결과 발표를 기다렸던 7명의 '트롯맨'도 다시 출연했다. 김성주는 "제작진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고 이전의 역대급 방송 사고를 사과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결과 발표 방송 영상 캡처 지난 결승전 무대에서 마스터 점수로는 1위 이찬원이 1917점으로 1위였다. 그 뒤를 임영웅이 189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영탁으로 1882점, 김희재와 정동원이 공동 4위로 1849점 6위 김호중 1848점, 7위가 장민호 1832점이였다. 마지막 실시간 문자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가 발표됐다. 수치를 공개하기에 앞서 김성주는 "실시간 문자투표 참여자가 한꺼번에 몰리고 그 수도 700만이 넘어가서 문자투표 업체 서버가 제대로 작성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우리가 꼼꼼히 한표한표 집계를 했다"면서 부득이 결과 발표가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또 "유효 투표수만 정리하는 542만8900표였다"면서 "기호나 이름을 잘못 쓴 문자들은 무효 문자로 제외됐다"고 전했다. 1위 득표율은 25.32%에 달했다. 7명의 참여자 중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한 득표수를 가져간 것.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결과 발표 방송 영상 캡처 5위 정동원은 3215.25점, 4위 김호중은 3244.15점이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결과 발표 방송 영상 캡처 지난 집계까지 1위였던 이찬원은 3위 호명에도 "감사하다"며 "마지막 무대까지 올라서 감사하고, 제 고향 대구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소감을 전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결과 발표 방송 영상 캡처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갑자기 문자투표가 몰려 집계할 수 없었다"면서 "추후에 결과를 밝히겠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 이후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자, '미스터트롯' 측은 " 773만 1781개라는 유례없는 문자 투표수가 단시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결승진출자 7명의 득표수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서버의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는 일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투표수를 완벽히 집계해내는데 수 시간 혹은 수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며 "시간에 쫓겨 투명하지 않은 결과를 현장에서 발표할 수 없다고 판단, 보다 정확한 경연 결과를 밝히기 위해 지연 발표를 결정하는 특단의 조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결과 발표 방송 영상 캡처 결승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비공개로 녹화를 진행하게 됐고, 결승전 방송을 앞두고 임영웅 편애 의혹, 김호중 공약 논란이 불거지면서 몸살을 앓았다. 뿐만 아니라 최종 '진' 발표를 미룬 후 미성년자인 정동원 군이 자정을 넘은 시간에 방송에 출연하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2조 2항에 따르면, 15세 미만의 청소년은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시간에 방송에 출연할 수 없다. 다음날이 학교의 휴일인 경우에는 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를 받아 10시 이후 출연이 가능하지만 그 역시 자정까지로 한정돼있다. 애초에 정동원의 참여가 불가능 했던 것.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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