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빨래', 내일 MBC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 출격 쓰다 | 2020.04.10 | 조회 202 | 추천 0 댓글 2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 출연진들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방구석 콘서트에 나온다.
'놀면 뭐하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이 취소된 가수, 배우들과 공연을 방송하는 '방구석 콘서트' 특집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빨래'는 서울을 배경으로 지방에서 올라온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진솔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1천회차 공연을 달성한 배우 조민정, 김지훈과 이규형, 홍광호, 박호산, 임강성, 박정표, 곽선영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이 거쳐 간 작품이다. 지금까지 5천회 넘는 공연을 이어오며, 누적 관객 78만명을 기록했다. 현재는 코로나19 여파에 대학로 공연이 중단된 상태.
이번에 방구석 콘서트에는 영화 '기생충'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정은이 나온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빨래'에 출연하며 '주인할매' 역과 '김지숙, 여직원' 역을 소화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출연한 정문성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