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은 최근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촬영 당시 20년지기 절친인 소리꾼 조유아, 서진실과 만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송가인은 “요즘에는 노래하는 행사가 없어서 광고 촬영을 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최근 발표한 리메이크 음원 ‘화류춘몽’에 대해 “옛날 곡인데 리메이크를 해봤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조유아는 “잘 하더라”며 “노래도 잘 했는데 기부를 하지 않았냐. 어떻게 그렇게 예쁜 생각을 했냐”고 칭찬했다. 송가인은 지난 2월 ‘화류춘몽’을 발표하며 음원 수익금을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가인은 “옛날부터 말하지 않았냐. 국악 하는 사람들을 위해 후원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조유아는 “우리한테도 기부 좀 해라. 우리가 친구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송가인, 조유아, 서진실이 출연하는 ‘외식하는 날’은 30일 오후 8시 50분 SBS FiL, SBS FiL UHD,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