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의 딸인 연기자 이예림이 오는 1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아이패밀리SC’ 측은 10일 “이예림과 김영찬 선수는 결혼식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별도의 포토월과 포토라인은 설치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두 사람은 오는 1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영찬은 경남FC 소속 축구선수다. 그는 최근 구단을 통해 “선수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건 이예림의 응원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하는 만큼, 그라운드와 가정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남 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경규는 자신이 출연한 예능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해왔다. 채널 A ‘도시어부3’, 카카오TV ‘찐경규’ 등에서 이예림의 결혼 날짜를 알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예림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으로 연기 데뷔했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다.
김영찬은 올해 경남 FC 유니폼을 입었다. 결혼식 직후 새 시즌 준비에 매진한다. 소속팀 1차 전지훈련지인 경남 밀양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경남 FC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