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송오정 기자] 배우 강성연이 다사다난했던 어제를 회상하며 마음을 추스렸다.
12월 21일 강성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년, 예비 학부모로서 어쩔 수 없이 끊었던 운전을 다시- 이사 후 첫 광교호수공원운동- 좋아하는 엘리웨이에서 맛난 점심 식사- 투안이 하원 후 시댁에 데려다 놓고-아직 달지 못한 커튼을 사러 동대문"이라며 바쁜 일상을 털어놓았다.
이어 "백만년만에 갑자기 왕십리 곱창 순대 볶음이 먹고 싶어서 시키자마자- 알 수 없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해안이 눈이 뜰 수 없게 부었다는 시부모님 전화에 제대로 먹어 보지도 못하고 응급실 행……그리고 새벽 12시 넘어서 시댁으로 귀가"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하루 안에 벌어지기 쉽지 않은 대단한 스케줄과 사건들이 거의 두 달째 반복되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이라고는 느껴지지도 않을 만큼의 끝이 없는 2021년의 나날들도 결국 매듭이 지어지겠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했던 어제에 대하여"라고 덧붙였다.
어제의 추억이 담긴 사진 및 영상과 함께, 응급실에 누워있는 아들의 모습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강성연은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지난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강성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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