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하지 않은 손님 미세먼지. 계절의 변화와 상관없이 불시에 찾아오는 미세먼지는 몸속과 피부 속에 침투해 건강의 적신호를 켜고 가는 불청객이다. 발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암 발병률을 높이고, 피부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끼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 세정에 도움을 주는 각종 페이셜 화장품을 사용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보디 케어에 대한 관심은 그에 비해 낮은 모습. 깨끗하게 세안한다 한들, 모발과 몸 전체를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보디 테라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세먼지 케어는 예방과 세정,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호흡기에는 마스크, 눈 건강에는 보안경을 착용하듯 외출 시 미세먼지가 피부에 닿는 걸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렇다 할 예방책은 없는 상황. 예방은 미세먼지를 원천봉쇄하고 공기청정기를 통해 공기질이 관리되고 있는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때마다 실내에만 머무를 수도 없을 터. 답은 ‘세정’에 있다.
대기질이 나쁠 때에는 입고 나갔던 옷을 턴 다음 의류 손질용 테이프를 사용해 잔여 먼지를 떼어내고, 살균제를 뿌려 통풍이 원활한 곳에 걸어둬야 한다. 이너웨어 등도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세정해주는 보디워시 제품을 사용하는 것.
자극받은 피부에는 올바른 세정과 보습이 가장 중요하지만 각질 정돈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굵은 스크럽제를 발라 문지르거나 자극적인 화학적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고 수분을 빼앗아 피부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겟잇뷰티 뷰라벨의 패널이자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의 저자 겸 화장품 어플 <화해>의 자문 이은주 교수는 '바디스크럽은 말 그대로 각질을 벗겨내는 것, 각질을 벗겨 내다보면 피부 자극이 올 수밖에 없다. 간단하게 물로 씻는 것보다 보디워시를 사용해 가볍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최근 온스타일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2019’ 뷰라벨 코너 보디 특집에서 까다로운 검증을 통해 1등을 거머쥔 보디워시, 보디로션 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을 통해 선정된 보디워시 1등 제품은 ‘제무(ZEMU) 마누카 허니 바디워시’ 였으며, 보디로션 1등 제품에는 ‘피지오겔 카밍 릴리프 AI 보디로션’이 꼽혔다.
제무 마누카허니 바디워시는 뉴질랜드 마누카 꿀과 천연 제올라이트 머드가 함유돼 미세먼지 속 중금속 및 피부 유해 물질을 깨끗하게 세정한다. 또한 부드러운 각질정돈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주요 성분인 마누카 꿀은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하고 영양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 제무 마누카허니 바디워시는 9가지 에센셜 오일의 천연 조향으로 도시에서 자연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까지 더해진 제품으로 보디 테라피에 적합하다.
ⓒ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9’ 공식 홈페이지
샤워로 미세먼지를 세정했다면, 이후 보디로션은 필수로 발라줘야 한다. ‘겟잇뷰티 2019’ 뷰라벨에서 보디로션 1위 제품으로 꼽힌 ‘피지오겔 카밍 릴리프 AI 보디로션’은 극민감 피부에도 적합한 제품으로,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 피부 장벽을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아기부터 어린이, 성인 등 온 가족이 함께 쓸 수 있어 유용하다. 겟잇뷰티 뷰라벨 1위 제품인 제무 마누카허니 바디워시는 제무 공식 홈페이지 및 롭스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피지오겔 카밍 릴리프 AI 로션은 현재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미세먼지는 눈 건강에도 안 좋아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데, 대기 질이 좋지 않은 날에는 외출 후 눈에 인공눈물을 넣어 오염물질을 흘려보내고 보습해주면 도움이 된다. 또 호흡기 건강에는 엽록소가 풍부한 해조류를 자주 섭취하거나 호흡기 건강에 좋은 배 즙, 도라지 즙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일 뿐 의약품이 아니기에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배출하는 것과는 무관하다.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배출하는 건 어렵겠지만 평소 마스크를 꼼꼼하게 착용하고, 외출 후 깨끗하게 세안하고, 머리를 감고 몸을 세정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미세먼지로 인한 걱정으로부터 조금은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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