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출처 아이유 뮤직비디오, MBC<쇼! 음악중심> 몇 년 전 일자 눈썹 열풍을 불게 한 아이유의 눈썹이 다시금 화제로 떠오른 이유는? ‘멋쁨’의 정석, 눈썹 스크래치를 한 채 등장했기 때문이다. 단정한 일자 눈썹을 고집해오던 아이유의 눈썹에 스크래치 하나가 더해지니 시크한 매력이 물씬 더해진 느낌. 오른쪽과 왼쪽 스크래치의 위치가 바뀔 뿐만 아니라 스크래치의 개수도 하나 또는 둘로 달라지곤 하는데, 실제 눈썹에 스크래치를 낸 것이 아니라 메이크업으로 ‘페이크 스크래치’를 연출한 덕분에 이렇듯 변화 무쌍한 모양으로의 변신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 런웨이 위 미우미우 걸들의 눈썹에도 정갈한 두 개의 스크래치가 등장했다. 아이유처럼 오버사이즈 슈트 같은 젠더리스 룩에도 잘 어울리지만 미우미우 컬렉션과 같이 로맨틱한 무드와도 잘 어우러지는 눈썹 스크래치. 마스크 때문에 브로우 메이크업의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일까? 그동안 눈썹 스크래치가 힙스터 중의 힙스터, 아주 소수의 힙스터들의 전유물이라고만 생각했다면 이번 시즌엔 조금은 마음의 문을 열어도 좋다. 더군다나 실제로 눈썹을 자르지 않아도 된다면,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시크하게도 러블리하게도 소화할 수 있는 눈썹 스크래치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하지 않을까? 1. 디어달리아 스킨 파라다이스 플로리스 핏 엑스퍼트 컨실러 6.5g 2만8000원. 2. 맥 스튜디오 크로마그래픽 펜슬 1.36g 2만6000원. 3. 나스 소프트 매트 컴플리트 컨실러 크렘 뷜레 6.2g 4만원, 크림 블렌딩 브러쉬 #12 3만9000원.
방법은 간단하다. 평소 하던 대로 브로우 메이크업을 모두 마친 뒤, 컨실러를 사용하는 것. 컨실러로 스크래치 선을 그려주는 거다. 이때 선이 두꺼워질수록 티가 날 가능성이 높으니 두께를 얇게 그려주는 것이 포인트. 펜슬 타입을 사용해도 좋고, 납작한 아이섀도우 브러시를 이용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좀 더 과감하게 리얼 스크래치 눈썹에 도전하고 싶다면? 셀프로도 생각보다 손쉽게 가능하니 아래의 방법을 따라 해보자.
1. 스크루 브러시를 이용해 결의 방향대로 눈썹을 잘 빗어 정리한다. 2. 펜슬 아이브로우로 스크래치를 만들 위치에 눈썹 두께보다 위아래로 더 길게 기준 선을 그린다. 3. 기준 선 위로 눈썹 칼을 위아래로 살짝 그어 눈썹을 잘라준다. 4. 칼 날 방향으로 눈썹 칼을 1~2mm 정도만 살짝 움직여 눈썹을 잘라주면 완성. 시중에 판매되는 진동 눈썹 면도기를 사용하면 좀 더 쉽게 스크래치를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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