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바지는 핏과 활동성 등에 있어서 차별화를 꾀하며 다시 유행하고 있다. 과거의 유행했던 나팔 스타일을 디자인에 적용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올 풀림을 적용해 빈티지한 매력을 더하는 등 편안한 느낌을 강조하는 나팔바지가 유행을 타고 있다. 나팔바지는 누구나 착용했을 때 독특하면서도 편안함을 주는 패션 아이템으로 이제는 실용성과 멋을 중시하는 사람들 누구나 소장해야 하는 아이템이 되었다.
연청바지
빈티지한 분위기가 녹아내린 연청바지도 유행을 타고 있다. 진청이나 중청바지가 베이직한 기본 아이템이라면 연청바지는 사계절에 불문하고 활동성 있고 편안한 스타일을 부각시켜 주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60~1970년대에나 입었을 법한 오버핏의 프린트 티셔츠에 연청바지로 매칭하는 편안하고 감각 있는 코디는 이제 흔하게 볼 수 있는 길거리 패션이 되었다.
새들백
사라 제시카 파커, 패리스 힐튼 등 외국 스타들이 사랑했던 가방. 디올의 새들백은 뉴시즌으로 리마인드되면서 현대적인 감각의 세련미를 과시하고 있다. 새들백은 심플한 스타일링이 중요시되는 트렌드에 걸맞게 더욱 작게 디자인되어 캐주얼한 패션, 럭셔리한 패션 어디에나 어울리는 영원한 패션 아이콘이 될 전망이다.
곱창 헤어밴드(스크런치)
곱창 헤어밴드는 여성들의 추억을 소환할 유행의 흐름을 타고 돌아왔다. 1990년대 배우 김희선이 드라마를 통해 크게 유행시키면서 2000년대 초반까지도 모든 여성들의 머리 위에 자리했던 스크런치는 좀 더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출시되며 추억의 감성으로 반기고 있다. 스크런치는 긴 머리를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묶을 때 주로 사용하며 밋밋한 머리 끈보다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헤어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