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애한테 저말듣고 그냥 마음접으려고 마음먹었네요
뭐제가 제대로 고백한건 아니었고
그냥 오빠동생으로 지내면서 같이 일하는사이인데
서로 이것저것 잘맞고
지켜주고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생같던 그애가 점점 여자로 보이더라구요
혼자 정리할까 하다가
저로써는 정말 오랫만에 좋은 감정이 든아이라
저런걸 표현했죠
너가 마냥 동생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그래서 요즘 널대할때 좀 어색하다고..
그랬더니 곤란하다는 식으로 저런말을하네요
자기 좋아하지 말아달라고
저도 크게 기대는 안했던거긴한데 (나름 여자들 만나오면서 감이란게있으니;;)
일단 관계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근데 저렇게 나오니까
마음그냥 접는거밖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보이네요
그냥 날 오빠로만 생각했던거겠죠?
따로 마음에 두고있는 사람이 있다거나..
제가 남자로는 느껴지지 않는가보네요
그냥 마음 접으려고 하는중인데 막상 쉽지는 않네요
쌀쌀맞게 구는것도 좀 아닌거같고
그렇다고 평소처럼하는것도 우습고
시간지나면 나아지려나 ㅠ
|